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2 – 하편

첫근무지는 토교미츠비시 은행이였다. 한국인 중에는 일본에서 유학경험이 있는 K씨가 통역을 담당했다. K씨는 업무 통역외에도 일본어를 모르는 한국인을 위해서 물건을 살 때는 동행을 해서 통역을 해주는게 그의 일이었다. K씨는 회사에서 한국말 금지, 일본어 단어장 사용 금지를 내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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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2 – 상편

한국을 떠나는 날은 어머니가 아무래도 눈물을 흘리실 것 같아서 나오지 마시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배웅을 나가신다고 했다. 사실 아버지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까지 단 한번도 입학식이나 졸업식 조차 오지않으셨던 분이라 조금 의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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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1 – 하편

그러던 어느날의 일요일 이였다. 나는 옥탑방에 커다란 파라볼릭 위성 안테나를 달았는데, 그 안테나를 통해 일본의 NHK 국영 방송도 볼수가 있었다. 그날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NHK에서 방송하는 일본의 스모경기를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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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1 – 상편

사실 난 해외이민을 생각했을 때 일본은 전혀 관심조차 없었다. 내 연령대의 사람들은 다 겪었을 테지만 우리 세대는 엄격한 반일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온 세대이다. 내가 초등학교 때에 배운 일본과 북한 사람들은 짐승으로 묘사되었다. 북한은 붉은색의 늑대로 묘사 되었고 일본은 동그란 안경를 쓰고 일본 순사제복을 입은 쥐로 묘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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