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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는 시대를 헤쳐나가는 방법

짜증나는 하루하루

Photo by Volodymyr Hryshchenko on unsplash

코로나 때문에 하루도 마음 편히 외출을 하지못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철엔 날씨도 더운데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면 땀이 비 오듯 흘렀다.
겨울철이 되니 마스크를 쓰고 외출을 하면 마스크에서 흘러나오는 입김때문에 안경이 금세 뿌옇게 돼서 길을 걷기가 힘들다.

오랫동안을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다 보면 당연하게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고 현실에 대한 불평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일본에 취업해서 비자도 받았는데 일본의 입국금지 조치로 아무것도 못하고 한국에 머물러 있는 사람도 있을테고, 해외 취업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도 당장 하늘길이 막혔으니 어찌 해볼 도리가 없다.
지금과 같은 최악의 한국의 경제 상황속에서 한국에서 취업하기도 어려우니 말이다.

몇년간 최고의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열심히 시험 공부를 해왔는데 누구는 그 좋은 회사에 아르바이트로 들어가서 무시험으로 정사원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을 보며 불평불만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살다 보면 내 자신의 문제뿐만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 실패를 맛볼 수 있고, 좌절을 겪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런 어려운 상황을 빨리 잘 헤쳐 나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좌절과 실패의 기억에 사로잡혀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스스로 불행하다는 생각에 빠져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분들은 불평불만을 자주 내뱉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의 잘못을 항상 남의 탓으로 돌리고 분노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선동되기 쉽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출처 : 소피스트(집값 상승을 만드는 현실적인 요인들)

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분노하라! 가난이 죄냐! 내 돈을 저 기업이 다 가져간다!”
이런 개소리 하는 놈들을 제일 싫어한다.

이렇게 선동하는 놈들은 십중팔구 부자로 살면서 남들 앞에서는 가난한 척하고 게다가 온갓 탈법과 위법을 저지르면서도 안그런척 위선으로 포장하는 기생충같은 년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이런 기생충같은 년놈들이 너무 많다는 걸 자주 느낀다.

“열심히 해라!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 모든 건 내 탓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 세상을 밝고 희망차게 살아가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했는데도 안됐다?” 그건 당신의 생각일 뿐이다. 남들이 봤을 때는 당신은 열심히 하지 않았을 수 있다.

묵묵히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이기는 길이다.
지금은 비록 많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다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오히려 지금의 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가고 자유롭고 풍요로운 시대가 오게 되면 그때는 기쁨이 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너무 사소한 일이나 지난 일들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얼마나 많은데 과거에 집착한단 말인가?
과거에 집착하면 과거가 바뀌기라도 하는가?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냥 나만 괴로울 뿐이다.

마찬가지로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것도 쓸데없이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할 뿐이다.
아니 내일 당장 길가다가 미끄러져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무슨 10년후, 20년후를 왜 걱정한단 말인가?

그때일은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된다.
과거의 실수나 잘못은 앞으로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대처하면 된다.

지난 일을 후회하고 고민하거나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걱정하는 것은 내가 지금 집중해서 해야할 일을 십중팔구 방해하고 만다.
사소한 일은 잊어버리고 쓸데없이 걱정하거나 불안해하는 습관을 버리는 것이 좋다.

왜 날 인정해주지 않지?

Photo by Matt Walsh on unsplash

불평 불만하는 사람들의 또 한가지의 특징은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다.
우리가 실패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나를 과대평가하기 때문이다.

실패를 겪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대로 나아가는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그대로 인정하고 현실을 받아들인다. 이런 사람들은 실패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이를 고쳐서 다시 도전하거나 능력밖의 일이라면 냉정하게 일찌감치 포기할 줄도 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언젠가는 성공의 길을 걷는다.

솔직히 내게 상담메일을 보내오는 분들 중에는 이렇게 자신의 능력을 미쳐 알지못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물론 상담메일이기 때문에 그분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격려 메일을 보내 드린다.
그런데 솔직히 내가 하고싶은 말은 좀 다르다.

“제가 실력은 있는데 운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응~ 아니야~ 넌 원래 실력이 없어.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에 취미를 갖지 않아요!”
응 아니예요. 당신의 아들은 머리가 나쁜 거예요.

“일본어를 할 줄 모르지만 전 한국에서 석사까지 땄는데 왜 나를 일본의 대기업이 채용하지 않는 걸까요?”
응~ 네 실력이 없어서 그래. 한국에서 취직도 못하면서 선진국인 일본에서 일본어도 못하면서 그런 좋은 기업에 취직이 될 것 같아?!
이게 솔직히 내가 하고싶은 말이다.

자기 능력을 과신하는 사람은 자만심으로 가득차서 허황된 꿈만 쫓으며 살아간다.
반면에 자신의 한계와 그릇의 크기를 아는 사람은 실패를 하더라도 훌훌 털고 일어난다.
설사 올바른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해도 “다음번에는 더 잘 해야지!”라고 더 노력할 것이다.

불평불만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도 주지 않는다.
내가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는 이유는 이런 불평불만을 하지않기 위해서 이기도 하다.

“아~ 또 떨어졌어”
“아~ 또 실패했어” 라는 부정적인 말보다

난 할 수 있어!
그래!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다시한번 해보자!
라고 긍정적으로 소리질러 보자.
이 말을 하는 여러분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음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