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10 – 상편

일본 입국 후 나는 한가지 목표를 세웠는데 50세가 될 때까지 연봉 1억원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일본 입국하던 해의 연봉이 한국돈으로 2000만원 정도 였는데 5배나 되는 연봉을 받는다는 것은 그때 당시에는 상상할 수 없는 큰 돈이 였다. 그래서 나는 당시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연봉 1억을 목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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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9 – 상편

첫 편에서 말했듯이 나는 처음부터 일본이민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다. 원래는 미국이민을 하고 싶었는데 그 당시에는 내가 고기와 같은 육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때문에 이민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돼는 음식 문화가 맞지않아서 미국이민을 포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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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8 – 하편

솔직히 난 이 회사가 미친 회사인줄 알았다. 도대체 뭘 믿고 실적도 없는 하찮은 외국인에게 이런 중책을 맞기는 건지 뭐 당나라 군대도 아니고 말이다. 후일 프로젝트가 끝난 후 그 상무와 술자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물어보니 사카이(酒井)상으로부터 실망시키지 않을 테니 한번 믿고 맡겨보라는 부탁이 있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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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8 – 상편

첫 이직 후 나는 내 나이 또래의 일본인과 대등한 급여를 받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법인 홈페이지를 만드는 부가 수입을 통해 꽤 안정적인 생활을 이룰 수 있다. 이때부터 금전적인 여유도 생겨서 해외 여행을 자주 다녔다. 연휴가 있는 달은 하루 연차를 내서 해외 여행을 다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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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7 – 하편

내 주위에서 술을 마시는 이 사람들은 결코 그런 고급스런 이미지의 대기업 중진들이 아니고 그냥 동네 어디에나 있는 중년 아저씨들의 모습일 뿐이다. 웃고 싶을 때 웃고, 소리도 지르고, 결코 비싸지도 않은 위스키를 마시는 아주 흔한 동네 아저씨들의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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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7 – 상편

그날 저녁 우리는 신바시(新橋)로 향했다. 신바시(新橋)는 동경 직장인들의 성지이다. 신바시(新橋)는 주로 수트와 와이셔츠 차림의 직장인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그들은 먹고 마시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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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6

나는 새 직장에서 첫 파견지로 쿄에이(共栄)생명이라는 지금은 없어진 보험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파견을 나갔다. 이곳에서 나는 수납 업무를 담담하는 팀에 배속되었는데 사카이(酒井)라는 이름의 남성 팀장의 옆자리에 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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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5 – 하편

일본에 와서 동생으로 부터 받은 일본어 능력시험 1급용 한자 단어책을 나는 매일 한장씩 찢어서 와이셔츠 주머니에 넣어두고는 짜투리 시간이 생기면 항상 꺼내보고 반복해서 한자를 외웠다. 그리고 출퇴근 전철에서는 창밖으로 보이는 차의 번호판이나 상점의 전화번호를 보이는대로 일본어로 중얼거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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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취업 22년을 돌아보다 #5 – 상편

쿠로다(黒田)상은 처음 접한 한국인인 나를 통해 조금씩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름 휴가때 한국으로 2박3일의 짧은 여행을 갔다왔는데 한국인이 너무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생각보다 좋은 여행이 되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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